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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헬스케어,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인도네시아 전문병원 시장 수출 박차

    인도네시아 현지 환자들이 받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기사입력시간 2020-10-24 08:16
    최종업데이트 2020-10-24 08:16

    KMDICA 인도네시아센터 신성호 센터장(왼쪽)과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오른쪽)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가 KMDICA(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인도네시아센터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Lime(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상황을 고려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언택트 방식의 원격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서명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는 형태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원격진료시스템 '라임 팀(Lime Team)' 서비스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인도네시아 현지 센터 공급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기관 수요 발굴, 판로 개척, 공동 영업 및 의료 인력 교육 등이 포함됐다.

    라임 팀(Lime Team)은 원격지 의료기관의 화상 협진 진료를 구현하는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EMR)으로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원격진료의 기본적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다자의 의료진이 하나의 동일한 의료정보시스템(EMR)에 접속해 다학제 진료, 공동 처방, 실시간으로 의료정보공유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KMDICA 인도네시아센터 신성호 센터장은 "파인헬스케어의 비대면 원격의료시스템 '라임 팀'은 의료를 위한 ‘적정 거리(Appropriate distance)’를 확보하는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라며 "라임 팀을 통해 감염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진료 서비스를 누리면서 동시에 사회적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진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의료 서비스의 공간적 제약은 줄이고 진료 접점은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라임 팀이 향후 인도네시아를 넘어 전 세계 의료 환경의 가치 사슬을 다각화하고 기존의 산업을 혁신할 플랫폼으로서 인도네시아 현지의 환자들이 받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의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사회의 '국경없는 의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2014년 이후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했으며 법적으로 원격진료를 장려하는 국가로 의료 서비스 신흥 강국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라임 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