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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양약품, 멕시코 소화기학회서 '놀텍' 효능 발표

    1차 수출분 70만 박스 소진…멕시코 정부가 뽑은 혁신의약품 선정

    기사입력시간 2018-11-20 16:48
    최종업데이트 2018-11-20 16:48

    멕시코 소화기학회발표 사진
    멕시코 소화기학회에서 놀텍의 우수성이 발표되고 있다.

    일양약품이 16일부터 열린 멕시코 소화기학회(Mexican Gastroenterology Week 2018/AMG 2018)에 참석해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의 우수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학회에 앞서 멕시코 주재 기자들로부터 '놀텍'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멕시코 소화기내과 전문의들로부터 "놀텍이 기존 약물보다 긴 반감기와 최근 출시된 신약보다도 체내흡수율이 수십 배 높은 것, 약물의 효과가 24시간 지속되어 야간의 속 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작열감(Heartburn)증상이 거의 없다"고 평가 받았다.

    또한 "초기 치료효과가 기존 약물보다 매우 빠르고 효소의 대사 작용 기전도 기존 약물과 달라 약물의 상호 작용도 적어 안전하고 이상적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3세대 PPI' 약물이다"고 했다.

    가톨릭의대 박수헌 교수는 멕시코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의 관심 속에 한국 신약 '놀텍'의 우수한 효능, 효과 및 특장점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놀텍(일라프라졸)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현재 위식도 역류 질환의 중남미 유병율이 25% 이상으로 '놀텍'이 멕시코 현지 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멕시코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소화기 처방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논평했다.

    현재 '놀텍'은 노루텍(NORUTEC)이란 멕시코 제품명으로 수출돼 현지처방이 되고 있는 가운데 1차 수출분 '놀텍' 약 70만 박스가 이미 소진돼 예정 수량보다 증가한 물량의 주문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앞서 '놀텍'은 멕시코 정부가 뽑은 '혁신 의약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