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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브비, 베네토클락스 3상 미국혈액학회서 발표예정

    베네토클락스-리툭시맙 병용요법 최초 공개

    기사입력시간 2017-11-27 09:52
    최종업데이트 2017-11-27 10:03

    사진: 미국혈액학회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애브비가 재발성,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베네토클락스정과 리툭시맙 병용요법 연구인 제3상 MURANO 연구 결과를 12월 9일~1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 구연 발표 세션에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8건의 애브비 임상연구결과가 수락됐다. 해당 연구들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cGV)등을 포함한 다양한 혈액암이나 혈액질환의 치료 약물들에 대한 임상 연구 혹은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애브비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애브비와 로슈의 제넨텍이 개발한 BCL-2 억제제인 베네토클락스, 애브비의 파마사이클릭스와 얀센 바이오텍에서 개발한 BTK 억제제인 이브루티닙, SLAMF를 표적하는 면역증강항체인 엘로투주맙, 애브비와 BMS가 협력 개발 중인 세포 표면 당단백, 기타 초기 연구 자료 등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애브비의 종양학 임상 연구부의 부사장인 Gary Gordon 박사는 "이번 ASH의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데이터들은, 다양한 난치성 혈액암 등 악성 혈액 종양학 분야에 대한 애브비의 꾸준한 치료 노력과 전문성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의 최신 임상 연구 구연발표에 베네토클락스의 제3상 연구 데이터가 채택돼 매우 기쁘며, 관련 임상연구 자료들이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다양한 혈액암 치료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