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키워드 순위

    메디게이트 뉴스

    EDGC-보령바이오파마, 임산부 유전체 분석 '더맘케어' 출시

    국내 최초 임산부 출산 관련 항목 포함…엽산대사유전자 등 26종 질환 유전적 위험도 분석

    기사입력시간 2018-06-21 12:00
    최종업데이트 2018-06-21 12:00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NGS 글로벌 첨단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예방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공급 및 유전체정보 서비스 기업 보령바이오파마가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더맘케어'를 본격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7월부터 산부인과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더맘케어는 임신 관련 질환·암·대사질환 등 총 26종 질환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분석해 각 질병의 상대적 위험도와 맞춤형 생활 가이드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더맘케어는 국내 처음으로 엽산 대사 유전자(MTHFR), 임신 합병증, 혈전색전증, 임신 중독증, 제2형 당뇨병과 신생아 체중 등 임산부의 출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 6종을 포함했다.

    추가로 유방암, 난소암, 위암, 골다공증, 류머티스 관절염, 방광암, 갑상선암, 다발성경화증 등 여성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암과 일반질환 항목 8종을 함께 구성했다. 이 외에도 선택을 통해 콜레스테롤, 혈압조절, 체질량지수(BMI), 피부노화, 피부탄력, 탈모 등 대사질환과 피부 미용에 연관된 12개 항목의 유전적 요인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관계자는 "임산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항목들로 구성한 개인 유전체 선별검사는 더맘케어 서비스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보령바이오파마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소아청소년을 위한 차별화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곧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자사의 탄탄한 유통망을 통해 더맘케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면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최첨단 유전자 분석 기술과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젠플랜, 진투미플러스, 마이아이진 등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의 꾸준한 개발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로 활발한 서비스 확장을 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병의원에 필수적인 기초백신 및 프리미엄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생아 및 산모에 필요한 유전체 스크리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생명공학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