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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양약품-中 합자기업 '양주일양', 알드린 현탁액 매출증대 따른 공장 신축

    연간 7억만 포 생산, 중국 소화기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기사입력시간 2019-03-18 16:19
    최종업데이트 2019-03-18 16:19

    신축 공장 조감도.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중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알드린 현탁액'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EU-GMP 기준에 맞춘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건축면적 약 8400㎡에 2층으로 신축되는 '新 공장'은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120만포의 알드린 현탁액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생산라인으로 현재 72만 포를 생산하는 구 라인과 동시 가동 시 192만 포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전하고 엄격한 제품관리와 우수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으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유럽 전역에 알드린 현탁액을 보급해 중국 내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으로 인정받는 양주일양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중국에서 매년 30% 씩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위궤양 치료제 알드린 현탁액은 지난해 중국에서 1억 9000만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新 공장'을 통한 생산량 증대로 중국 소화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의 성장 원동력은 일양약품의 특화된 연구개발과 양주 고우시와의 긴밀한 협력,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 등에 있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 의약품 수요예측과 치밀한 마케팅 전략도 성장의 한 이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