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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스케어-대구첨복재단, 합성신약 연구 MOU 체결

    유망 기전 신규 타깃 발굴 및 합성신약 연구 예정

    기사입력시간 2018-12-12 14:24
    최종업데이트 2018-12-12 14:24

    CJ헬스케어 김병문 부사장(왼쪽)과 대구첨복재단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 신약연구 협력체계구축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11일 CJ헬스케어 연구소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과 합성신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첨복재단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김경희 의약화학지원부장, CJ헬스케어 김병문 R&D 총괄 부사장과 문병석 연구소장, 한용해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해 공동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망 기전의 신규 타깃을 발굴·평가하고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단백질 구조분석과 특정 단백질에만 결합하는 물질인 리간드 기반 'virtual screening(가상 스크리닝)' 및 의약 합성, 평가 기술을 통해 특허성을 확보한 신약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 김병문 R&D총괄 부사장은 "CJ헬스케어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우수한 신약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첨복재단과 연구협력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를 가속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 이노베이션센터는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국내외 R&D·라이선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신약 후보 물질 탐색, 라이선스 인·아웃, 글로벌 인적 네트워킹을 펼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초연구의 최적화 및 상업화 연계를 통한 글로벌 신약 연구 및 인프라 활용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뇌암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