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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자디앙듀오 고용량 제제 출시

    자디앙과 메트포르민 병용투여 적합 환자에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할 것으로 기대

    기사입력시간 2019-09-30 15:11
    최종업데이트 2019-09-30 15:11

    자디앙듀오 12.5mg 제품 이미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SGLT-2 억제제인 자디앙®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디앙듀오(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염산염) 고용량 제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디앙듀오는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1회 1정, 1일 2회다.

    이번에 출시되는 용량은 자디앙듀오 12.5/500mg (493원/1정), 12.5/850mg (493원/1정), 12.5/1000mg (501원/1정) 등 세가지며 그 동안 한국에는 자디앙듀오 5/500mg (352원/1정), 5/850mg (352원/1정), 5/1000mg (352원/1정) 등 1일 자디앙 10mg을 복용할 수 있는 제제만이 출시돼 있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대표이사는 "자디앙의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모든 환자군에서 약 70% 이상의 환자들이 이미 메트포르민을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환자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며 "자디앙듀오 고용량 제제의 출시로 총 6가지의 다양한 용량을 갖추게 됐으며 이는 환자 별 특성, 치료목표에 따라 다양한 치료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