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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노믹스-메디젠휴먼케어-랩지노믹스-EDGC-캔서롭 5개사 K-DNA 위해 힘 합친다

    K-DNA 연구사업 및 바이오빅데이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및 MOU체결

    기사입력시간 2020-08-05 12:50
    최종업데이트 2020-08-05 12:50

    사진: 왼쪽부터 랩지노믹스 진승현 대표, 캔서롭 황도순 대표, 클리노믹스 박종화 공동대표, EDGC 신상철 대표, 클리노믹스 김병철 공동대표,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제공=EDGC)

    국내 유전체분야 5개 기업들이 K-DNA 및 바이오빅데이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위해 'K-DNA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클리노믹스를 필두로 메디젠휴먼케어, 랩지노믹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캔서롭 등 5개의 유전체 분석 기업 대표들이 K-DNA 사업 참가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DNA 컨소시엄은 첫 공동협력 사업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간 전장유전체 데이터 생산(K-DNA) 연구과제 참가를 추진으로, 공동 인프라 활용 및 대형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한다.

    이 컨소시엄이 신청할 K-DNA 사업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기존에 수행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서 수집한 기증자의 샘플 DNA로부터 인간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생산, 확보하는 연구과제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의 표준화 및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 연구과제에 선정되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방법으로 7개월에 걸쳐 7500명의 한국인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게 된다.

    관계자는 "본 컨소시엄은 K-DNA 과제를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를 통해 설립된 최초의 컨소시엄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됐으며, 유전체 시퀀싱장비도 단일 플랫폼을 고수하지 않고, 다양한 유전체 시퀀싱장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