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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원텍, 홀뮴레이저 공동개발 계약 체결

비뇨의학과 홀뮴 레이저 수술 장비 국산화

기사입력시간 18-08-07 10:37
최종업데이트 18-08-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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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승준 센터장(왼쪽)과 원텍 김종원 회장이 홀뮴레이저 장비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원텍 

의료기기기업 원텍은 6일 서울대병원과 수술용 홀뮴레이저 장비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술용 홀뮴레이저 장비를 국산화하고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한다. 원텍은 장비 개발을 맡고, 서울대병원은 이에 대한 임상시험과 의학적 자문을 맡는다. 서울대병원 연구책임자는 서울대학교 의료기기혁신센터 오승준 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이다. 

회사 측은 “홀뮴레이저는 2100nm 파장으로, 절개와 동시에 지혈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라며 “다른 레이저에 비해 발열이 적어 주변 조직에 대한 영향이 적고, 조직투과 깊이가 얕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오승준 센터장은 “국산 레이저 장비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의료현장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산 의료기기의 안정성은 물론 비뇨의학과를 찾는 환자의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텍 김종원 회장은 “국산 의료기기는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지만, 외산 장비에 비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다”라며 “공동 연구로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품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승준 센터장은 10년전 홀렙수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우리나라 대학병원으로의 보급 및 전파에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500여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홀렙수술을 집도해 수술환자 증상개선은 99.4%, 환자만족도가 9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홀렙수술에 관한 논문 총 21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