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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하 의원, '응급의료 취약지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전라남도 응급의료 취약현실 개선할 수 있는 대안 마련되길 바란다"

    기사입력시간 2019-11-21 16:09
    최종업데이트 2019-11-21 16:09

    '응급의료 취약지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포스터.
    윤소하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라남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공동주최로 '응급의료 취약지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토론회에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총 출동 할 예정이다. 1부 발표에는 대한응급의학회 홍은석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문성우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오현 교수, 전남서부 김재혁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2부 토론회에는 허탁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고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박시은 광주전남지회장, 전남병원간호사회 정혜윤 부회장,완도대성병원 전이양 원장,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박재찬 과장이 토론패널로 나선다.

    전라남도는 인구에 비해 면적이 넓고 농어촌 지역이 많아 전체 22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응급의료취약지역에 속하고 있다.

    특히 외상환자와 심근경색환자의 병원 도착 시간이 각각 1시간52분, 3시간32분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 최장시간에 달하고 있어 급성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의원은 지난 10월 진행된 2019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나주 영산포 제일병원의 응급실 폐쇄 사건을 예시로 들며 전라남도의 응급의료 취약현실을 지적했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정고시하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별도 인력기준 마련에 대한 검토를 제안하기도 했다.

    토론회에 앞서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우리나라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총 출동한 만큼 이 자리를 통해 전라남도의 응급의료 취약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공공의료의 중심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한 연속토론회를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