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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의사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 펼쳐

    시엠립주에서 초음파 검사, 각종 혈액검사를 진료와 병행해 시행

    기사입력시간 2019-08-19 22:28
    최종업데이트 2019-08-19 22:28

    충청북도의사회 해외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북도의사회가 뜻깊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의사 15명, 치과의사 1명, 약사 1명을 포함한 50명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1일~15일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다녀왔다.

    시엠립주(Sasarsdam primary school)에서 초음파 검사, 각종 혈액검사를 진료와 병행해 시행했으며 모두 1764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들은 의료봉사 외에 현지 주민 및 고아원(Bos Kranlan Village)을 방문하여 가정용 정수기, 쌀, 학용품, 구충제,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군립병원(Pouk Referral Hospital)을 방문해 씨젠의료재단에서 제공한 최신 검사 물품 등을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로 봉사단 전원은 주정부청사로 초대돼 시엠립주 부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치석 봉사단장은 "캄보디아 현지는 의료혜택도 낮고 환경도 열악해 우리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 충북의사회의 뛰어난 의료진들과 국내의 의료장비, 약품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에 뜻을 함께하는 도내 의료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