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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바이오협회, 美바이든 행정부 'Buy America' 대응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시간 2021-05-17 17:11
    최종업데이트 2021-05-17 17:11

    오는 26일 개최되는 ‘미국 바이오제약 마켓인사이트' 세미나 포스터.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바이오제약 마켓인사이트 세미나'를 26일 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펜실베니아주정부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미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 수가 프로세스 등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흥미로운 세션들로 구성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내세우고 있는 'Buy America and American Manufacturing' 기조가 바이오제약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캐나다 및 미국 공무 전략 컨설팅 기업 Magnet Strategy Group의 대니엘 피터스(Danielle Peters) 회장이 설명한다.

    또한 미국 원격진료 기업인 IndividuALLytics, Inc.의 데니스 내쉬(Dennis Nash) 대표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미국의 수가 프로세스', 미국 전문 초기투자기업 City Side Ventures LLC의 데이비드 위버(David P. Weaver) 최고투자책임자가 스타트업 투자 시 고려하는 사항들을 투자자의 입장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 생명과학 무역협회(Life Sciences Pennsylvania)의 쿠르트 임호프(Kurt Imhof) 정책 및 홍보 부사장은 바이오제약산업이 발달한 미국 펜실베니아의 라이프 사이언스 생태계를 전망 및 논평한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미래성장부문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정책인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기조를 내세우며 앞으로 수가 프로세스나 투자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며 "국내 기업들이 나스닥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미국 진출 전략 수립에 꼭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