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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약형태의 장정결제 오라팡정, 보건복지부 혁신제품 지정

    보건신기술(NET) 적용으로 혁신성 인정…국공립 납품·해외진출시 지원 혜택

    기사입력시간 2021-05-07 17:35
    최종업데이트 2021-05-07 17:35


    한국팜비오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알약형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기획재정부 산하 조달청에서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제품 중 공공성과 사회적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을 통해 국공립병원 등 국가기관에 납품이 가능하며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라팡정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 받은 보건신기술(NET)이 적용된 의약품으로, 기술의 혁신성을 인증 받아 혁신제품(혁신제품명: 환자가 편한 알약형 대장 내시경 복용제)으로 지정됐다.

    오라팡정은 유효성, 안전성, 복약 순응도를 갖춘 OSS성분의 알약 장정결제로서 기존 OSS 액제 대비 황산염의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고 알약으로 만들어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하나 검사 자체보다는 준비과정의 어려움으로 대장암 검진 대상자 중 많은 사람들이 대장암 검진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오라팡정의 활용이 확대돼 검진 기피현상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