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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쿱, 지노믹트리와 '닥터바이스' 연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얼리텍 대장암검사'와 '닥터바이스' 연동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시간 2021-07-27 15:42
    최종업데이트 2021-07-27 15:42

    아이쿱 조재형 대표이사(왼쪽)와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쿱은 지난 22일 지노믹트리와 함께 '닥터바이스'와 '얼리텍® 대장암 검사'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쿱은 스마트 진료상담 시스템인 '아이쿱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한 질환에 대한 상담, 교육 및 약제 정보 등의 콘텐츠를 설명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어서 다양한 원외 진단, 측정기기들의 데이터들과 연동해 오는 연말까지 '아이쿱클리닉'의 고도화된 디지털 진료지원 플랫폼인 '닥터바이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신데칸-2(syndecan-2) 바이오마커를 통한 대장암 진단 키트 '얼리텍 대장암 검사'를 상업화했다.

    대장암 특이적인 후성유전적 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분변을 통해 대장 병변에 존재하는 대장암 메틸화 바이오마커인 신데칸-2의 메틸화 여부를 검사해 대장암 및 대장용종 병변을 확인한다. 따라서 금식, 수면마취, 장세척의 과정이 없어 편리한 방식으로 대장암에 대한 조기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번 양사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플랫폼 내에 구축된 '랩커넥트' 서비스를 통해서 지노믹트리 검사시스템(LIMS)과 우체국 택배를 연계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 동의서 작성, 검체 회수 및 검사 결과보고서를 연동하는 구축을 최근에 마쳤다.

    아이쿱 조재형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서비스는 지노믹트리사의 Biotechnology 기반 체외 암 진단 기술과 아이쿱의 Information technology, 우체국의 택배서비스까지 결합된 융합 서비스로서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구체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아이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쿱의 선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의료진 및 수검자들이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 양사의 차별화된 역량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