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2026년)을 앞두고 국민건강증진과 AI 시대의 창의적 인재 발굴, 건전한 AI 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암 예방·금연 ▲국민건강증진 질 제고 방안 ▲인구 감소에 따른 출산 장려 ▲1인 가정 가속화에 따른 가족 붕괴 감소 방안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인간사랑·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세상)이다.
참가 부문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 공모전은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질 계획이어서, AI 전문 능력과 활용 경험이 없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12월1일~5일 예비 심사를 거쳐 12월10일 본심사가 진행되며 시상식은 12월29일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을지대학교 총장상, 연합뉴스TV 사장상,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상과 총 6,800만원(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을지대 홍성희 총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문화적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나이와 전공,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도전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