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한국산도스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졸레드론산주의 국내 판권 및 허가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한국산도스와의 유통 판매 계약에 따라 2014년부터 산도스졸레드론산 주를 국내 독점 판매해왔다.
산도스졸레드론산 주는 비스포스포네이트(BP)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로 1년에 1회 투약한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저충격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예방 등 BP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권인수로 제품라인업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수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연매출 200억 원대의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S 기준 BP 계열 전체 시장 규모는 2016년 약 1200억 원 수준이며 지난해 산도스졸레드론산 주의 매출은 81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