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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진료권 6개 병원 중증응급환자 진료협력체계 구축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우리가 지킨다"

    기사입력시간 2022-12-03 08:21
    최종업데이트 2022-12-03 08:21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달 30일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범사업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협력체계 구축 경과 및 성과를 비롯해 수원진료권 응급의료기관의 병원 간 전원 실태 등 지난해 6개 응급의료기관(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을 포함하여 민관이 연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한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시행한 시범사업은 수원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중심으로 수원진료권 내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관내에서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민간 구급대 등이 하나의 연계협력망을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환자에 대한 빠른 진단과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담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정일용 수원병원장은 “수원진료권 내 응급의료기관들과 함께 뜻을 모아 표준진료지침을 만들고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전원협진망을 통해 병원 간 원활한 전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성과발표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은 수원특례시와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응급의료기관들, 그리고 소방 119 및 민간 구급대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병원 간 전원은 물론 병원 전단계부터 시작해 중증응급환자를 넘어 모든 응급환자로, 수원특례시를 넘어 다른 지역들로, 일방향을 넘어 쌍방향으로 확대하며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