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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美 베루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사비자불린 사전검토

    비임상·임상·품질 자료 제출

    기사입력시간 2022-08-13 00:17
    최종업데이트 2022-08-13 00:1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베루 사(社)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성분명 사비자불린)의 비임상·임상·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가 신청,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비자불린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미세소관 생성을 저해해 바이러스 복제와 염증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미세소관(마이크로튜불·microtubule)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기관으로 세포의 골격 유지, 세포의 이동, 세포 내 물질의 이동 등에 필요한 기관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는 경우 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