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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약품 안국문화재단, AG신진작가대상 초대전 개최

    김대현: A day of days 展

    기사입력시간 2020-09-17 16:40
    최종업데이트 2020-09-17 16:40


    안국약품 안국문화재단은 10월까지 갤러리AG에서 2019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수상특전 초대전으로 '김대현: A day of days'전(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러AG는 매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 설치 공예 등의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장르라 할 수 있는 김대현 작가의 하루의 우주관을 보여주는 대규모 작품인 'A day of days(중대한 날)'이 중심 작품으로 소개된다. 

    작가의 전시 방식은 세라믹과 레진으로 제작된 단편적인 각종 조형물들을 벽면에 배치하는 구성이다. 

    김대현 작가는 "각각의 작업들은 개별적 화면인 동시에 하나의 큰 그림으로 짜여졌다. 동이 트고 땅거미가 내려앉기까지의 시간적 흐름 속에 놓여있는 작업들은 하루(A day)의 흐름 안에 놓여있는 동시에 각자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침반 바늘 같은 혼란 속 풀 수 없을 것 같은 실타래가 된 듯하지만 그럼에도 질서는 만들어지고 사라졌다 생각한 순간, 또 다시 생겨나는 의미의 조각들"이라며 "'A day of days'는 신기루 혹은 꿈같기도 한 하루를 생각한 전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