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J)은 2020년 1월부터 작업해오고 있는 합성 물질로부터의 리드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J&J의 얀센 제약 계열사들 및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10억 도스 이상의 백신을 전세계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회사의 제조 능력을 신속하게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J&J는 늦어도 2020년 9월부터 리드 백신 후보에 대한 인체 임상 연구에 착수할 것을 기대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첫 배치들이 전형적인 백신 개발 프로세스에 비해 크게 빠른 시간 내인 2021년 초에 긴급 용으로 인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BARDA와 J&J는 랜드마크적인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연구, 개발과 임상 실험에 10억 달러 이상을 공동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J&J는 이러한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필요한대로 인증 받은 백신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며 전세계 직원과 인프라 등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BARDA와 회사는 자신들의 현행 작업을 확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잠재적인 항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추가 자금을 제공했다.
또한 미국에 신규 백신 제조 설비를 구축하고 기타 국가들에 있는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회사의 전세계 제조 능력을 확충한다. 생산 능력의 추가를 통해 신속한 백신 생산이 가능해지며 10억 도스 이상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J&J는 긴급한 팬데믹 용도를 위해 이익을 보지 않는 수준의 저렴한 백신을 일반인들에게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J&J 알렉스 골스키 회장은 "전세계가 긴급한 공공 보건 위기를 맞고 있기에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인들이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로 가능한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며 "우리는 전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회사로서 전세계인들의 일상적인 건강을 개선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깊게 느끼고 있다. J&J는 과학적 전문 지식, 운영 규모와 재무적 강점의 결합을 통해 이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다른 조직들과의 협업에 우리의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양호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J&J 경영위원회 폴 스토펠스 부의장은 "우리의 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신뢰와 지원을 높게 평가한다"며 "J&J의 전세계 전문가 팀은 우리의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제고했으며 우리 팀들은 BARDA, 과학계 파트너들 그리고 전세계 보건 당국들과 함께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1월부터 작업해오고 있는 합성 물질로부터 리드 백신 후보를 발견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늦어도 2020년 9월부터 인체 1상 실험을 시작해야만 하는 빨라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이 임상 실험과 병행하고 있는 전세계 생산 능력의 확대에 힘입어 2021년 초에는 긴급 용도의 백신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