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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중외제약, 통풍신약 URC102 임상 2b상 승인

    요산 배출 촉진 기전…167명 대상 유효성·안전성 평가 및 적정용량 탐색 예정

    기사입력시간 2018-11-16 10:21
    최종업데이트 2018-11-16 10:21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중앙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총 167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산배출을 촉진하는 기존 약물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어 활발히 처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며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인 만큼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