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니움 테라퓨틱스가 미국 예일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중인 ‘In vivo(체내) 리프로그램을 이용한 CAR-NK’ 연구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공동 연구과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게니움은 예일대, KAIST와의 공동연구에 진흥원으로부터 연 20억원씩 3년간 60억원 지원받은 후, 2년더 연장 가능하여 최대 100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진흥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적 기술을 신속 확보하고 국제 공동연구에 필요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다. ▲첨단기술 분야 중심으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기술적 역량과 의향 ▲한국 기업을 포함하는 과제 기획, 파트너 매칭, 컨소시엄 운영을 담당할 지원 조직 및 인력의 전문성 ▲한국에서 파견된 연구 인력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시설 및 장소의 접근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공동연구를 통해 인비보 CAR-NK 통한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자 한다. 개발 중인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CAR 유전자를 생체 내에 직접 전달하고, 체내 리프로그램을 통해 체내에서 생산된 CAR-NK 세포의 암세포 특이적 항암 효능검증을 진행한다.

인게니움 고진옥 대표는 "대규모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젠글루셀 등의 개발과 더불어 In vivo CAR-NK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