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은 지난달 25일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과 아크릴 본사에서 만나 AI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카라칼파크스탄의 의료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카라칼파크스탄 아만바이 오린바예프(Orinbayev Amanbay) 최고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은 한국의 선진적인 IT 기술과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아크릴과의 협력을 통해 카라칼파크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크릴은 AI 도입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 ‘조나단(Jonathan)’과 기존 병원 데이터를 AI로 변환하는 ‘나디아(NADIA)’를 기반으로, 의료 인력 부족 및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저성장 국가(LMIC)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AI 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혁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목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나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는 카라칼파크스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AI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아크릴은 카라칼파크스탄에 IT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양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