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의 ▲매출(산업별, 유형별) ▲인력(산업별, 직무별, 전문인력) ▲연구개발(재원별, 사용별, 세부 산업별, 산업재산권) 등 2024년 현황을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시의성과 연속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정책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8004호)다.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은 2023년 대비 7.6% 증가한 143조5510억원이다.
산업별 매출규모는 제약 부문이 55조1333억 원(+3.9%)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장품 48조4966억원(+14.6%), 의료기기 39조9210억원(+5.2%)으로 뒤를 이었다.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2023년 대비 1.6% 증가한 35만8385명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화장품 부문이 13만32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의료기기 부문이 11만8346명(+0.04%), 제약 10만6795명(+4.6%) 순으로 집계됐다.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연구개발비는 2023년 대비 14.3% 증가한 8조5387억원이며, 연구개발집중도의 척도인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9%로 나타났다.
산업별 연구개발비는 제약 4조5428억원(+8.8%), 의료기기 2조4826억원(+24.3%), 화장품 1조5133억원(+16.3%) 순이며, 연구개발집중도도 제약 부문이 8.2%로 가장 높았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국가 전략 수립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정책 수요가 높은 전략 분야의 통계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데이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