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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한번 조현병 치료제 보험 적용

    얀센의 '인베가 트린자'

    기사입력시간 2016-09-01 09:59
    최종업데이트 2016-09-01 11:46

    사진: 한국얀센 제공

    한국얀센은 1년에 4회 투여하는 조현병 장기지속형 치료제 '인베가 트린자(성분명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가 9월 1일부터 1개월 장기지속형 치료제인 인베가 서스티나로 최소 4개월 동안 충분히 치료된 성인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 적용된다고 밝혔다.
     
    인베가 트린자는 1년에 4회 투여하는 최초의 장기지속형 조현병 치료제로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활용, 투여 후 3개월 동안 일정하게 혈중농도가 유지돼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현병 증상이 최초로 재발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지연에 있어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 결과, 인베가 트린자는 조현병 증상 재발 방지에 위약 대비 3배 이상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인베가 트린자 치료군 재발 발생 비율7% vs 위약군 재발 발생 비율23%).

    조현병 증상이 재발하기까지의 기간 또한 위약군 대비 더 길게 나타났다(인베가 트린자 치료군에서는 재발환자 수가 7.4%로 유의하게 적어 이 재발하기까지의 기간 측정이 어려웠음, vs 위약군 274일).
     
    인베가 트린자는 지난 6월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인베가 서스티나로 최소 4개월 동안 충분히 치료된 성인의 조현병 치료에 대해 아시아 태평양 최초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총 4가지 용량(273mg, 410mg, 546mg, 819mg)으로 직전 투여한 인베가 서스티나 용량에서 3.5배를 환산해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