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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 출시

    기사입력시간 2015-09-01 20:28
    최종업데이트 2015-09-01 20:28



    일동제약이 1일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을 출시했다.
     
    텔로스톱은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 계열의 지질 저하제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합친 약제로, 총 3건의 임상을 거쳐 개발된 복합제다. 
     
    일동제약은 "텔미사르탄은 ARB 계열 혈압강하제 중 혈중 농도 반감기가 가장 길어 새벽 등 심혈관계 위험성이 높은 시간대까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보유했고,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 약물 중 지질저하 효과가 가장 강해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합성과 제제기술을 개량해 고순도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복합제제화 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특허기술을 통해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원료 모두 99.9%에 이르는 순도를 확보했고, 이층정 구조로 각각의 효과와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화학적 상호작용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텔미사르탄40mg/로수바스타틴10mg을 비롯해 40mg/20mg, 80mg/10mg, 80mg/20mg정 등 4가지 용량의 텔로스톱을 우선 출시하고, 내달 경 40mg/5mg, 80mg/5mg정을 추가로 발매해 총 6가지의 다양한 용량 단위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