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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종양학회 2017 막 열었다

    1736개 연구 발표…신라젠 펙사벡 1b상 결과 공개

    기사입력시간 2017-09-09 09:34
    최종업데이트 2017-09-09 09:34

    사진: 유럽종양학회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지시각으로 8일 유럽종양학회(ESMO) 2017 학술대회가 막을 올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31개국에서 2만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12일까지 진행된다.

    총 3260개 초록이 접수됐고 그 중 1736개가 55개 late breaking 세션을 통해 공개되며, 다수 연구가 NEJM, Lancet, Annals of Oncology에 동시 게재된다.

    청소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 암 치료에 관한 세션도 열리며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에 관한 특별 세션도 준비됐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ESMO 2017에 발표될 연구 결과들을 예고하며 학술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이엘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조피고(성분명 라듐-223)의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인 REASSURE 중간 분석 결과와 간세포암 치료제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의 3상 임상 RESORCE의 여러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pan-FGFR 억제제 로가리티닙의 초기 연구 결과도 공개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핀지(성분명 두발루맙)의 3상 임상 PACIFIC,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표준 치료 대비 우월성을 조명한 FLAURA 연구가 대기 중이다.

    머크는 화이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와 더불어 ART 억제제인 M6620, p70S6K와Akt를 동시에 억제하는 M2698, c-Met 키나아제 억제제 테포티닙 등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강한 로슈는 개발 중인 후보물질을 포함 총 18개 치료제에 관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젤보라프(성분명 베무라페닙)의 BRAF V600 변이 양성 흑색종 보조치료 효과 분석 결과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 3상 임상 ALEX와 ALUR의 새 데이터 등이 이번에 공개된다.

    MSD도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방광암, 위암, 두경부세포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에서 단일 치료 또는 신규 병용치료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총 35개 초록을 발표한다.

    국내 업체로는 신라젠이 현지시각으로 11일 포스터 세션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펙사벡과 사이클로포스파미드 저용량 병용요법에 관한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펙사벡은 암젠의 임리직과 같은 기전의 항암 바이러스 후보물질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요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