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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트, 불면증 비약물적 치료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전시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부터 AI 융합의약품까지 수면 치료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시간 2026-01-14 12:19
    최종업데이트 2026-01-14 12:19

    이주영 의원이 웰트와 한독이 마련한 '슬립큐'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웰트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주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국민건강보험공단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PART2' 전시에 참가해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를 선보였다.

    슬립큐는 웰트가 개발하고 한독이 유통하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1호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1월 법정 비급여 항목으로 지정됐다. 

    불면증은 과다 각성,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환자의 상당수가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면장애 치료 환자 수는 연평균 5%씩 증가하고 있다.

    불면증 치료에는 수면제 등 약물치료가 활용되지만, 금단 증상과 의존 위험 등으로 장기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이에 비약물적 치료법인 인지행동치료(CBT-I)가 다양한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으나, ▲대면치료에 따른 접근성 한계 ▲치료자의 시간과 노력 부담 ▲전문 인력 부족 ▲부작용 관련 연구 부족 등으로 실행에 옮기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웰트를 대면 CBT-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CBT-I 슬립큐를 개발했다. 슬립큐는 환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수면 제한 ▲자극 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 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 5가지 치료 솔루션을 6주간 제공해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돕는다.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슬립큐 환자군은 사용 전 대비 7주 시점에 수면 효율 변화량이 14.44% 호전됐고, 이는 대조군 대비 유의했다. 슬립큐 환자군은 사용 전 대비 7주 시점에 DBAS-16 점수 평균 변화량이 -1.63점 호전됐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날 웰트는 수면보조제 '졸립지(ZolipZ)'와 졸립지 섭취 알람 어플인 '슬립지(Sleep-Z)'도 소개했다. 수면보조제와 AI 디지털 치료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 개념인 'AI 융합의약품'으로, 최근 CES 2026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