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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높은 자살률·낮은 정신건강 인식 위험성 알린다…마인드 SOS 공개 토크 개최

    각 분야의 전문가들, 자살예방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한자리에 모여

    기사입력시간 2024-06-15 08:08
    최종업데이트 2024-06-15 08:08


    한국의 높은 자살률과 낮은 정신건강 인식의 위험성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정부와 관련단체, 기업 등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마인드SOS(MINDSOS)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14일 마인드SOS는 오는 17일 내가 자살예방에 앞장서는 이유 'SPEAK YOUR MIND'라는 제목의 토크콘서트와 마인드SOS의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인드SOS는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은행 김용 총재, 경희대학교 백종우 교수, 예일대학교 나종호 교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에모리대학교 공중보건학 졸업생 류혜원이 뜻을 모아 창립했으며, 간호, 문화예술, 사회복지, 심리학, 시민단체, 언론, 정신의학 , 종교계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또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국민적 과제로 설정하고, 전문가들 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과 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유튜버100인 캠페인 등과 같은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문화행사와 운동 등을 개최해 젊은 세대는 물론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한 전국민적인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 자리에서는 인간의 복잡한 마음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는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자살유가족 소재웅 작가(훈훈출판사 대표) 의 강연과 함께 마음건강에 관한 Q&A 시간을 갖는다. 

    한국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글폼을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동선 박사의 인스타그램 계정 (@curious.brain.lab)을 통해 라이브 생중계도 될 예정이며 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