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카테고리

검색

0

연세의료원, 메타버스 활용한 신입 직원 교육 실시

기존 일방향 온라인 교육 한계 극복…'디지털 리터러시'도 강화

기사입력시간 21-10-15 16:16
최종업데이트 21-10-15 16:16

이 기사를 많이 읽은 의사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 직원 교육 모습 캡처.
연세의료원은 지난 8일 메타버스 플랫폼 중 ‘게더타운’을 활용해 신입 직원 17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7~10명으로 구성된 5개의 팀, 약 50명이 하나의 클래스를 이뤄 '주 교육장', '영상 상영관', '체험 활동 공간',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 각 맵에서 함께 강의를 듣고 조별 활동을 수행했다.

'주 교육장' 및 '영상 상영관'에서는 연세의료원의 역사, 현황, 윤리강령, 세브란스 정신과 나눔, 일의 의미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일의 의미' 강의는 발표 및 토의, 공동 결과물 작성 등 학습자 간 상호 교류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체험 활동 공간'에서는 각 맵의 5개 팀끼리 연세의료원의 역사와 핵심가치를 주제로 한 퀴즈 및 순발력, 창의력, 단합력을 요하는 팀활동을 통해 힌트를 얻는 '방탈출 게임'이 이뤄졌다. 우승한 팀에 대해 상품도 수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신입 직원들은 강의 및 조별 활동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에서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직접 만날 수 없는 가운데서도 활발히 소통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세의료원은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입 직원 교육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형태의 온라인 교육은 적극적인 참여나 상호 교류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입 직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했다. 또한 같이 입사한 동료들을 만나 능동적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소속감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메타버스를 이용한 수업방식이 처음에서는 어색했지만 재미있게 참가할 수 있었다", "비대면이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새로운 교육방식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세의료원 ​안상훈 인재경영실장은 "교육의 내용뿐만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이번 신입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