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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경 처장, 코로나19 백신 개발하는 SK바이오 방문

    현장 간담회서 "신속한 개발 위해 역량 모으겠다..전담관리자 지정"

    기사입력시간 2020-05-07 10:03
    최종업데이트 2020-05-07 10:03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7일 SK바이오사이언스(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방문했다.

    이날 이 처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백신 연구개발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임상시험‧허가심사‧제품출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밀착형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물질 탐색 단계부터 유력한 물질 선정을 위한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 최소한의 자료만으로도 신속히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연구개발에서 허가심사 모든 단계에 걸쳐 원스톱으로 상담할 수 있는 '코로나19 전담 상담창구'도 개설‧운영한다.
     
    이외에도 제품화가 유력한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처 내에 전담관리자를 지정해 단계별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이 처장은 "개발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체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제품 개발 기간을 앞당도록 하겠다"며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보건을 위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