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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의사협의회 신임 주신구 회장 ·강봉수 부회장 선출

    "신임 회장단 선출 계기로 올바른 목소리 내는 단체로 거듭날 것"

    기사입력시간 2019-04-30 15:28
    최종업데이트 2019-04-30 17:03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신임 회장에 주신구 부회장이, 부회장에는 강봉수 기획이사가 선출됐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30일 "신임 회장단 선출을 계기로 보다 친회원적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협은 "지난 27일 서울의 모 호텔에서 새로운 회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가 열렸다. 임시 총회가 열린 이유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병의협이 창설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조직을 굳건히 다지고 발전시켜왔던 정영기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에 병의협은 정영기 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이사들은 충분한 논의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조속히 신임 회장단을 선출해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회무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판단해 임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병의협은 "임시총회 결과 신임 회장으로는 주신구 전 부회장이 선출됐고 부회장으로는 강봉수 전 기획이사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단은 집행부 재정비를 시작으로 곧바로 회무에 착수했다. 기존 병의협 집행부에서 일을 하던 인물들이 회장단이 됐기 때문에 업무의 공백은 우려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신임 회장단은 병의협 조직을 회원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 회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기획이나 정책은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병의협은 "또한 지금까지의 모습처럼 의료계 현안이나 의료계 내부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같은 의료계 내부 조직이나 직역이라 하더라도 잘못된 행보를 보이면 과감한 비판을 가하고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단체들과는 연대 및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 병의협은 신임 회장단 선출을 계기로 보다 친회원적인 단체가 될 것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