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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빵 뜬 'JP모건', 우리도 갔어요~

    기사입력시간 2016-01-14 13:33
    최종업데이트 2016-01-14 13:35

    한미약품 때문에 유명해진 JP모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사들이 참석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기업인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J.P. Morgan Chase & Co.) 주최로 매년 초 개최되는 헬스케어 분야 최고 권위의 투자 행사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 지난 11월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5'에서 "제약사들이 꼭 참석해야 하는 미팅은 매년 1월 열리는 JP 모건"이라고 소개한 다음부터 꼭 참석해야 하는 리더모임으로 유명해 졌다.
     
    당시 이 사장은 "한미약품은 5년간 이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으며, 중요한 만남들이 이 곳에서 시작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열린 34회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뿐 아니라 녹십자도 찾았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이 1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3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녹십자를 비롯한 녹십자홀딩스 산하 기업의 성과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34회 J.P.모건에 참석해 최근 사업성과와 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은 녹십자가 추진중인 혈액제제 글로벌 사업을 비롯, 녹십자홀딩스 산하 기업의 최근 몇 년간 주요 사업성과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는 설명이다.
     
    또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랜차이즈, 차세대 항암 표적치료제 GC1118,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 재발방지 및 만성B형간염치료제 GC1102와 녹십자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녹십자랩셀의 자연살해세포치료제 MG4101 등 글로벌 전략 품목과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한미약품 역시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이 출동했다.
     
    제34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이관순 사장은 현재 글로벌 임상 진행 중인 혁신신약을 비롯해 한미약품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인성장호르몬신약 'rhGH'와 2세대 RAF저해제(표적항암제)인 'HM95573' 등을 소개했다.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관순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최고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미래가치를 소개하게 됐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한미약품이 주력할 R&D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