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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애브비와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 개최

    국내 바이오텍 34개사와 1:1 미팅…‘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 연계 지원 계획

    기사입력시간 2026-09-17 22:44
    최종업데이트 2026-09-17 22:44

    애브비 벤처스 크리스티안 슈베르트 대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애브비와 공동으로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를 지난 9월 1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진행 중인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 기술과 연구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애브비와의 R&D 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망 바이오텍 120여 개 기업과 보건복지부, 진흥원, 한국애브비, 애브비 벤처스, 애브비 글로벌 S&E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애브비의 글로벌 개방형 혁신 및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일반 세션과 국내 바이오텍과의 심층 논의를 위한 1:1 파트너링 미팅으로 구성됐다.

    일반 세션에서는 애브비의 글로벌 S&E 추진 전략, 애브비 벤처스의 투자 방향 및 펀드 운용 전략, 애브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 선정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이 공유됐다. 애브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애브비 관심 분야의 국내 유망 바이오텍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당 3000만원의 상금과 애브비 글로벌 R&D 멘토링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큐로젠과 에피바이오텍이 선정됐다.

    1:1 파트너링 미팅에서는 애브비 벤처스 대표를 포함한 애브비 글로벌 S&E 임원급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바이오텍 기업들과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보유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공동연구, 기술이전,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진흥원 정영훈 기획이사는 “국내 바이오텍 기업들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독창적인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링 데이를 통해 국내 우수 기술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되어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텍과 글로벌 선도기업 간의 상생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파트너링 데이의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수출로 이어지도록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와 ‘성장 단계별 기술협력 가속화 지원’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파트너십 구축부터 후속 사업화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앞서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선도기업 23개사가 참여해 파트너링 171건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