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환자가 병원 내 어디서든 QR코드와 프린터존에서 간편하게 접수·수납·출력을 할 수 있는 ‘애니웨어 키오스크(Anywhere Kiosk)’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다.
새롭게 출시된 키오스크 2종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 KHF2025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현장에서 병원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애니웨어 키오스크’는 환자가 병원 내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도착 확인 및 진료 접수, ▲진료비 수납, ▲처방전 및 제증명 발급, ▲모바일 번호표 발행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형 키오스크다.
QR코드·리더기·프린터만으로 구성돼 병원은 키오스크 도입 비용과 공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환자는 대면 창구나 기존 키오스크 앞에서 대기하지 않고 병원 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음성 출력, 점자 안내, 고대비 모드, 휠체어 모드, 화면 확대 모드 등 다양한 접근성 향상 기능을 갖췄다. 올해 8월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 제품 검증을 통과해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케어랩스는 스마트병원 솔루션 계약 병원에 통합관제솔루션 ‘위즈덤(Wisdom)’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위즈덤은 병원 내 다양한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전용 관리 페이지에서 이용자수와 솔루션별 대기시간 등 핵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케어랩스 이민경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병원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케어랩스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와 병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