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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ESG 평가 A등급 획득...동종업계 최상위권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 인정"

    기사입력시간 2020-10-16 14:43
    최종업데이트 2020-10-16 14:43

    일동제약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ESG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대상 기업들의 각종 지표 및 활동 내역 등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 평가하고, 그 결과를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하고 있다.

    올해 통합등급에서 일동제약은 평가 대상인 전체 760개 기업 중에서 92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동종업계 기업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는 B+등급을 받아 대상 기업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측은 "세부 평가 항목 중 사회(S) 분야에서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면서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소비자, 지역사회 등과 관련한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할 때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주와의 친화적 관계 형성, 사회공헌활동 등을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상생 및 협력, 지속 가능한 기업활동을 추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