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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멘스 헬시니어스, '모빌렛 엘라라 맥스'로 환자 안전 강화

    항균 코팅 표면과 세척 용이한 디자인으로 원내 감염 위험 감소

    기사입력시간 2020-07-22 17:02
    최종업데이트 2020-07-22 17:02

    Mobilett Elara Max 활용 모습.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환자안전을 강화한 이동형 엑스레이 모빌렛 엘라라 맥스(Mobilett Elara Max) 제품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모빌렛 엘라라 맥스는 항균 코팅과 세척이 용이한 표면으로 병원 내 감염 위험도를 줄였으며 IT 안전성 향상으로 민감한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라며 "X-ray Arm의 부드러운 기동성과 유연한 포지셔닝 덕분에 환자의 촬영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방사선 촬영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이동식 X-ray 촬영 시스템은 거동이 어렵고 방사선과까지 이동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주로 중환자실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리 골절에서 폐질환, 신생아부터 트라우마 환자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최근 몇 해 동안 이동식 X-ray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기존의 이동식 X-ray 시스템들은 다양한 의료 환경 내 수많은 병실에서 사용돼 특히 세균 확산의 위험이 있었다.

    지멘스 측은 "병원성 세균이 제품 표면에서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모빌렛 엘라라 맥스의 표면을 항균 코팅 처리하고 시스템 표면의 미생물의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라며 "혁신적인 기기 디자인을 통해 기기의 세척 역시 더욱 단순화해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X-Ray 제품 부문 총괄 칼스텐 베르트램(Carsten Bertram) 대표는 "모빌렛 엘라라 맥스 개발 당시 환자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다뤄는데 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환자들의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항균 처리한 디자인이었다"며 "동시에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또한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모빌렛 엘라라 맥스에 최신 IT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