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독이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미국 UCLA의 개리 스몰(Gary W. Small) 박사를 테라큐민의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테라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단점인 낮은 체내 흡수율을 28배 개선시킨 성분이다.
스몰 박사는 UCLA 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다. 170여 년 전통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뽑은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개척자 50인으로 선정되는 등 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스몰 박사는 뇌 노화의 첫 징후를 감지해내는 두뇌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으며, 인간 노화 분야와 관련된 500여 편의 과학 연구 논문을 저술하는 등 노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특히 그가 이끄는 UCLA 노화연구소 연구팀은 7월 런던에서 열린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로 뇌 건강 관련 테라큐민 성분의 효과를 확인한 개리 스몰 박사는 향후 한독의 테라큐민 자문위원으로서, 테라큐민의 임상 연구와 의학 업무에 대해 자문하고, 테라큐민 관련 학술행사 등을 통해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과 테라큐민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독 관계자는 "이번 스몰 박사 자문위원 영입으로 R&D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너지를 내는 한편, 테라큐민의 경도인지장애 등에 대한 소비자들과 의료인의 신뢰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테라큐민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적극적인 마케팅 세일즈 활동을 통해 중요한 건강문제로 떠오르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에 적극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