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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전문의 시험 면제 반대, 전공의들에 강제 명령 내리면 즉각 임시총회 열 것"

"복지부 구체화된 계획 공개 이후에도 기존 입장 강조...전공의 코로나19 진료 참여 강제화해선 안돼"

기사입력시간 20-12-22 08:00
최종업데이트 20-12-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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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이 전문의 시험 면제와 전공의 코로나19 진료 차출에 대해 21일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만약 복지부가 전공의들에게 강제로 명령을 내린다면 당장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 회장은 ” 복지부는 대전협에 전화로만 전달했고 공문으로 전달받은 것은 없다. 복지부는 (전문의 시험 면제와 전공의 차출에 대해)검토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공문 내용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검토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관련기사="코로나19 전공의 인력 차출·전문의 시험 면제 포기 못한 복지부, 의학회에 재차 공문"

한 회장은 “전공의들은 전문의 시험 면제에 대해 기존 입장과 달라지지 않았다. 전공의들은 분명히 전문의 시험을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2일 대전협의 공식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 회장은 “만약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전문의 시험 면제를 강제화하더라도 전공의 몇 명이나 코로나19 진료에 자원할지는 의문이다”라며 “복지부가 전문의 시험 면제와 전공의 차출에 대한 명령을 내리거나 구체화를 한다면 곧바로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회장은 “전공의들은 전문의 시험을 봐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고수할 것이다"라며 "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전문의 시험 면제 자체로 전문의 자격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만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피교육자의 신분을 갖고 있어서 자가격리자, 확진자 등의 전공의들이 시험을 보지 못하는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의학회 측과 복지부 측이 전문의 시험 준비를 면밀히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