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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을 학교 밖으로 내몬 것은 정부, 대국민 사죄는 정부가 하라"

    행동하는 여의사회 "학생 비난하고 농락하는 행위 중단하고 명예 훼손당한 학생들에게 사죄해야"

    기사입력시간 2020-09-26 10:29
    최종업데이트 2020-09-26 10:30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대국민 사죄는 정부가 하라. 정부와 여당은 어린 의대생들을 향한 파렴치한 사과 요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여의사회는 "의대생을 학교 밖으로 내몬 것은 정부이며 해결의 책임도 정부에 있다. 대한민국 의료의 질을 바닥으로 떨어뜨릴 것이 자명한 정책을 추진해 의대생을 강의실 밖 거리로 내몬 것은 바로 정부"라고 지적했다. 

    여의사회는 "의대생은 자신의 인생과 학업을 걸고 오로지 바른 가치의 의료를 위해 항거했다. 가장 순수한 목적으로 투쟁에 참가했던 어린 학생들이 국민 사죄를 강요받는 참혹한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의료계 투쟁은 국민 건강을 시험 대상으로 삼는 정부의 그릇된 정책 추진에 항거하는 처절하고도 불가피한 투쟁이다. 모든 책임은 원인을 제공한 정부에 있다"라며 "끝까지 바른 의료를 지키고자 했던 본과 4학년의 국시 거부에 따른 모든 결과도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여의사회는 "정부와 여당은 어용언론을 이용해 학생들을 비난하고 농락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마구잡이 정책의 시험 대상으로 삼은 국민과 명예를 훼손당한 의대생들에게 즉시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