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이 유전자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의 삼성헬스 연동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서비스를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한 후 유전자검사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번 젠톡과 삼성 헬스 서비스 연계로 사용자는 일상에서 축적되는 운동·수면·체성분(BIA) 등 개인의 건강정보(라이프로그) 뿐 아니라 젠톡에서 분석한 유전자검사 결과를 종합해, 더욱 개인에 최적화된 건강 가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젠톡 유전자검사는 건강관리, 식습관, 영양소, 운동, 피부·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에 걸쳐 총 129개 항목을 분석하는 서비스이다. 유전자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인사이트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더바이옴 골드(the Biome Gold)'는 장내 미생물 정보 기반 개인별 장 건강 상태 및 대사 건강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체중과 대사 기능, 정신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정밀 분석해 장 건강 상태에 따른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건강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