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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우울한 소식으로 가득했던 올해 상반기 "임세원·윤한덕·신형록 죽음, 남의 일 아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상반기 결산, 산부인과·외과 문제와 최저임금제·의사 과로사 등 인기

기사입력시간 19-07-04 06:07
최종업데이트 19-07-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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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환자를 위해 헌신하신 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故 임세원 교수, 환자가 흉기 들고 위협하는 순간에도 "모두 도망치세요"


올해 상반기는 유독 우울한 소식으로 의료계를 가득 채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 조현병 환자에게 살해당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건으로 올해를 시작하면서 6개월간의 흐름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양새였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메디게이트뉴스에서 발행된 기사 2424개 중에서 최다 조회수를 차지한 기사 상위 20개를 확인한 결과, 고 임세원 교수 사건 기사가 6개를 차지했다. 고 임세원 교수의 저서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에서 나온 그의 생전의 뜻을 기린 기사의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의료계는 고 임 교수의 사건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면서 '진료실에서 의사살인까지, 의료인들이 안전하게 진료하게 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고 임 교수는 환자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순간에도 "모두 도망치세요"라고 외치면서 대피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에게 의사자 지정 건의가 이어졌지만 고 임세원 교수는 의사자로 지정되지 못해 의료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 다음으로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과로사와 고 신형록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사망에 따른 비통한 심정을 전한 의료계의 입장도 포함됐다. 의료계 과로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계기가 됐다.  

냉혹한 의료 현실에 대한 탄식도 상위권에 있었다. 조회수 3위는 '산부인과가 사라진다, 정부는 분만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고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의 강연을 종합한 내용이었다. 

또한 '최저임금인상으로 간호조무사 월급 얼마나 인상해야 하나', '문재인 케어 탓으로 대형병원 수익성 악화 현실화', '수술할 외과의사가 없어 30년 뒤 90대 외과의사에게 위암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의대 교수들 늘어난 당직과 상시 대기…우리도 주 80시간 근로법 제정해달라' 등의 우려도 있었다. 

의사들의 계속 되는 형사처벌로 인해 '응급상황에 나섰던 의사, 환자 잘못되면 형사처벌? 야구경기 지면 에이스투수 구속시키겠다는 것'이라는 배재호 정신건강의학과 겸 만화가의 작품도 상위권에 있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서 조수진 교수가 법정에서 최후변론으로 '00아빠, 00를 살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흘렸던 눈물도 의료계의 공분을 샀다. 조 교수는 최종적으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한방 문제 중에 하나로 '말기암 환자, 산삼약침 암 치료 광고에 혹해 3420만원 지불했지만 암세포 퍼져 사망…법원, 치료비·위자료 지급하라'는 기사도 의료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환자들이 한방 치료에 현혹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효상 칼럼니스트의 '구직하는 봉직의사들을 위한 꿀팁'이나 '우즈벡은 한국 의사면허 인정, 싱가포르는 SKY의대 졸업생 인정'은 의사들의 진로와 해외 진출에 대한 고민을 알 수 있는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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