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레인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액티브레인바이오는 실시간 뇌 활동 데이터 측정 기술과 AI 알고리즘, 확장현실(XR)을 결합해 치매와 같은 신경계 뇌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액티브레인바이오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은 환자의 뇌 상태를 일상생활 속에서 캡처하고 분석할 수 있다.
액티브레인바이오 수 킴 대표는 “신경계 뇌질환은 발병 전 단계에서 적절히 대응하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액티브레인의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노년층의 경도인지장애(MCI)와 치매를 비롯해 다양한 뇌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
팁스는 민간 주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R&D 자금과 멘토링, 사업화 지원을 제공한다.
액티브레인바이오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AI 기반 뇌 건강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액티브레인바이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혁신 파크 입주기업으로도 선정돼 지속해서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킴 대표는 “팁스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헬스케어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