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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립테크] 7일~9일 코엑스 B홀서 수면고민 해결…전문의와 1대 1 수면상담, 수면건강 세미나

    메디씨앤씨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주관…슬립테크2023 제4회 국제수면‧건강박람회

    기사입력시간 2023-07-06 07:06
    최종업데이트 2023-07-07 06:51

    제4회 국제수면건강박람회 슬립테크 2023(SleepTech 2023) 미리보기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제4회 국제수면건강박람회 슬립테크 2023(SleepTech 2023)이 개최됩니다. '슬립테크 2023'은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합니다.

    ①불면증을 약이 아닌 앱으로 치료한다? 에임메드·웰트
    ②뷰노·닉스·모비프렌·비트센싱,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기술은
    ③꿀잠 돕는 '수면 음료'부터 '코골이 방지' 도우미까지 구매 가능
    ④美 NASA 인증 매트리스에 척추건강 베개 베고 눕자
    ⑤'뇌파 수면 측정'부터 멜라토닌 생성 '두개 전기자극술'까지 다양한 기술 
    ⑥전문의와 1대 1 수면 건강상담, 수면 건강 세미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023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4회 국제수면·건강박람회(SleepTech2023)'가 7월 5일(금)~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국제수면‧건강박람회 슬립테크2023은 올해 4회째로 2020년 제1회 박람회 이후 수면에 대한 고민이 있는 국민에게 다양한 수면건강 관련 제품 및 브랜드를 알리고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퍼런스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한다. 후원은 한국수면기술협회, 대한수면학회, 대한수면의학회, 대한수면연구학회, 대한수면호흡학회 등이 함께한다.

    수면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양질의 휴식을 요구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국내 수면시장 규모도 3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침대와 베개 같은 전통적 소비재 외에 의료와 제약·바이오 분야는 물론 뷰티, IT기술이 접목된 웨어러블 기기, 디지털 장비까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수면’이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 수면장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6년 49만5506명으로 집계된 이래 5년간 연평균 7.9% 증가하며 2020년 67만1307명으로 늘었다.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꾸준히 늘면서 2016년 598억8096만원이었던 진료비도 5년 사이 약 2.46배나 증가한 것이다.

    올해 슬립테크는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차지하는 수면장애에 대한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1대1수면건강상담, 수면질환관리, 수면모니터링 및 수면건강 컨퍼런스부터 숙면을 보조하는 매트리스와 침구, 수면환경 DIY, 수면유도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소개한다.

    수면건강 전문가 교수진과 1:1 수면건강상담…수면에 관한 궁금증 해소 '토크 콘서트'도 
     


    이번 박람회는 평상시 수면에 대한 고민이 있어도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수면건강 전문가 교수진과 1대1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면건강상담은 현장예약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7월 7일에는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가 10시부터 14시까지 상담을 진행하고,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는 건국대병원 전홍준 교수가 상담을 진행한다. 7월 8일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소민아 과장이 10시부터 14시까지 상담을 진행하고, 경상대병원 이소진 교수가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상담한다. 마지막 7월 9일에는 삼성슬립앤마인드의원 전세현 원장이 10시부터 14시까지 상담하고,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경미 교수가 상담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면과 건강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9일 오후 1시부터 박민수TV의 박민수 박사와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겸 의사가 '수면과 혈관, 면역, 호르몬, 비만의 모든 것'을 주제로 1시간가량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수면관련 전문학회 4곳 수면 건강 세미나…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수면무호흡증
     

    이번 박람회가 개최되는 3일 동안 일반 국민이 수면과 관련해 갖는 각종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불면증 극복을 위한 수면제 장기 복용부터 불면증과 코골이와 최근 관심이 높은 디지털치료기기와 관련된 강의까지 대한수면의학회, 대한수면학회, 대한수면연구학회, 대한수면호흡학회전문학회 등 전문학회 교수들의 강의로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먼저 박람회 첫째날인 7일에는 대한수면의학회가 '불면증'을 주제로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낮과 밤, 불면증극복을 위해 몸의 생체시계를 맞추는 법' 강의가 있고,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 김석주 교수는 '수면제 장기 복용 과연 괜찮을까'에 대한 강의를 한다. 코슬립의원 신홍범 원장은 '불면증과 코골이'에 대한 강의를, 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가 '왜 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또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는 '불면증을 이기는 인지행동치료'를 주제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가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 불면증의 특징은?'을 주제로 강의한다.

    같은 날 카카오헬스케어 유승현 이사는 '디지털 치료기기 컨퍼런스'를 주제로 '디지털 치료기기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 1호인 에임메드의 '솜즈'와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2호인 웰트의 '웰트아이'가 이 시간에 소개되고, 청중의 Q&A를 받는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대한수면학회의 '연령대별 맞춤형 수면건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GIST 김태 교수가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꿀잠 원리'에 대해 강의하고, 가천대길병원 박기형 교수가 '수면과 치매 위험성'에 대해 강의한다. 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하연 전문의는 '스트레스와 수면장애'에 대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호흡기내과 김상하 교수는 '수면건강과 만성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강의한다.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성환 교수는 '소아청소년층의 수면 문제 해결'을 주제로 강의하고,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는 '잠 안자는 아이들을 위한 부모 솔루션'을 강의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대한수면호흡학회와 대한수면의사회가 '수면무호흡증'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서울아산이비인후과 김호찬 원장은 '코골이에도 물리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는 '잘 잤는지 집에서 체크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 알아보기'를 주제로,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에 대해 강의한다. 한사랑그린이비인후과 박창식 원장은 '현명한 양압기 사용법'에 대해 강의하고, 보아스이비인후과 오재국 원장이 '수면다원검사 결과 쉽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슬립테크에 대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미국수면학회 최신 연구 동향' 강의를 진행하고, 사운더블헬스 송지영 대표는 '미국 슬립테크 시장의 이해'에 대해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