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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2018년 3분기 매출 1011억 영업이익 105억

    생산제품 구성 변화로 인한 1·2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매출·영업이익 감소

    기사입력시간 2018-10-23 16:37
    최종업데이트 2018-10-23 16:37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3일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매출 1011억,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로 1, 2공장 가동률이 전분기보다 하락하면서 매출은 243억(19.4%), 영업이익은 132억(55.7%) 원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는 바이오제약사업의 특성 중 하나로 생산하는 제품의 변화 뿐만 아니라 상업생산, 시생산 등 생산유형의 변화도 포함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단기간 공장 가동률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205억 원(213.5%)이 감소한 -301억 원을 기록했다. 미실현손익은 자회사와의 거래내역 중 실제 판매되기 전 제품에 대해 판매 전까지는 모회사의 기인식 이익에서 차감하고, 실제 판매되는 시점에 이익에 가산시키는 회계 기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현재까지 총 25개사와 36개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1, 2공장 풀가동을 위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 등 가동계획에 따라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단일공장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은 초기 가동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해 10월 1일 가동에 돌입했으며 현재 글로벌 고객들과 추가 수주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