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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의료원,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안전한 진료서비스와 교육, 연구에 박차

    기사입력시간 2018-06-08 17:25
    최종업데이트 2018-06-08 17:25

    사진 : 국립중앙의료원 인공신장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최근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원은 진료 차별화와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8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인공신장실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 안전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과 보고 등 5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 3년이다.
     
    본관 지하 1층에 리모델링해 운영 중인 인공신장실은 현재 31병상 규모로, 최신 혈액투석 장비와 실내 공기정화·살균 등 환자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통해 대학병원 수준 못지않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의 부담을 낮추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경우 사회사업팀과 연계하여 본인부담을 더욱 덜어주는 여러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많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혈액투석에 의지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경으로 환자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일은 공공의료가 해야 하는 역할이자 긍지"라면서 "앞으로도 진료서비스․교육․연구 등 만성신부전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이 세 가지 트라이앵글 법칙을 연마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