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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국내 최초로 유전자 치료제 허가 신청

    기사입력시간 2016-07-11 09:22
    최종업데이트 2016-07-11 09:22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지난 8일 유전자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종세포 유전자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신청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인보사는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3대 1 비율로 혼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시술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국내 임상 과정을 통해 통증 완화, 무릎 퇴행 억제, 연골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4월 인보사의 한국 임상을 마치고 이후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국제세포치료협회(ISCT) 등 국내외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효능·안정성을 발표했다"면서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의 상업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