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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이트 행정처분 5년간 동아ST267개·CJ헬스케어 114개 품목

    [2020국감] 권칠승 의원 "보건복지부, 리베이트 제약사 행정처분 강화해야"

    기사입력시간 2020-10-12 15:03
    최종업데이트 2020-10-12 15:0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리베이트 제공업체 행정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32개 제약사의 759개 품목이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표 = 최근 5년간 리베이트 제재 품목 권칠승 의원실 제공.

    총 759개 품목 중 532개 품목이 약가 인하 처분을 받았으며, 96개 품목이 요양급여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과징금 94개, 약가 인하 및 경고 34개, 경고 3개 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동아ST)가 267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아 가장 많은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로 밝혀졌다.

    씨제이헬스케어(CJ헬스케어)가 114개 품목, 한올바이오파마가 74개 품목,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49개 품목, 일양약품 46개 품목, 파마킹 34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권 의원은 "환자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리베이트 제공 업체, 품목, 수령자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면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리베이트 제공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