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 애보트는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데이터가 헬스투싱크의 슈가지니 앱과 통합됐다고 16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혈당측정 기술은 국내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사용자들은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슈가지니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식사, 운동, 약물 복용 등과 같은 생활 습관 데이터 및 혈압, 체중과 같은 다른 주요 건강 지표와 함께 제공된다.
한국 애보트 당뇨 사업부의 강승호 사장은 "이번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은 여러 건강 지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보호자는 소중한 사람의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투싱크의 에드 덩 대표이사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 공유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보다 개인 맞춤화된 자기 관리와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