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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 선정

    항암제 전용공장 신축 등 선진 GMP 인증에 박차

    기사입력시간 2018-04-11 17:40
    최종업데이트 2018-04-11 17:44

    사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을 받게 됐다.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선진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목표로 세종시 연서면에 항암제 전용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이며 올해 종합계획서 및 위험분석 보고서 등 각종 평가 항목의 유효성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품질 시스템 향상을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컨설팅을 활용할 계획이다. 선진 GMP 기준 충족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적격성 평가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존 항암제 공장은 총 생산의 약 75%를 수출이 차지하는 ‘수출 중심 공장’이다. 2015년에는 한국 식약처로부터 PIC/S 적합인증서 승인을 받았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본사는 우수한 수출 인력과 해외 지사 운영 경험, 풍부한 수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 시장 진출과 선진 GMP 인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해외 진출 시 당국의 신뢰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